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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감사의 하루

예술의전당 미술 전시회

Elohist 2018. 6. 14. 09:54

예술의전당 미술전시회에서 본 작품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 몇 컷 찰칵!!

위 조각상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마침 어린 소녀가 그 가운데 있어요.
저 한 컷의 사진에서 전 저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자기 자신만의 해석일뿐
제 삶에 드리워진 기억들을 모아모아모아 보면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어요.
모든 사람이 똑같은 그림을 보며 자기를 중심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듯
자신을 주인공으로 다 나름대로 해석하게 되는것 같아요.

어린 소녀는 나!!!
나를 둘러싸고 있는 저 거대한 분들은 과연 나를 보호하려 하는 것일까
나의 수호신들?

아님 저렇게 거대한 여럿되는 분들의 둘러쌓임으로 나의 길이 막혀있는 것인지
그래서 그들의 뜻과 그들의 의지대로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거대한 그들의 틈바구니에서 길을 터 달라고 이제 난 어린 소녀가 아닌 내 길을 갈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마치 어린 아이냥 저를 취급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길을 터주세요. 이제는 저의 길을 가렵니다."

여체의 아름다움 ~

한복 입고 춤추는 여인 ~~

앙상히 가지만 있는 겨울 나무
그 위에 두명의 소년이 올라가 있어요.
나름대로 상상해보면 또 각자의 이야기가 나오겠죠?
나름 생각해보세요.
과연 작가는 어떤 의미로 그린 그림일까?
위험하니 빨리 내려오라고 하고 싶어요.
위에 두 소년은 올라올수 있으면 올라와 보라고 소리치는 것 같은 ~~~~
하지만 올라가는 것은 쉬웠지만 어떻게 내려오려고 하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
블로깅하며 수다가 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