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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속 전염병 본문
중앙일보 20.3.20.
URL 이동 ♡♡♡♡http://naver.me/5fSGJdsa
인류 역사를 전염병과의 투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간은 수많은 전염병과 싸워왔다. 전염병 중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것은 천연두(두창·마마)였다. 고열과 발진을 동반하여 장님이 되거나, 딱지가 앉았다 떨어진 피부가 움푹 패 자국(곰보)을 남겼으므로 사실성을 추구했던 왕공·사대부의 초상화 가운데 천연두 병변들이 표출된 예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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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발달하고 백신주사 한방으로 면역력을 획득하게 되면서 우리 주변에 곰보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유일하게 인류가 퇴치한 천연두 이외의 전염병들은 언제 다시 창궐할지 알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독한 백신에 살아남기 위해 더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들이 인간 숙주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대륙을 건너와 이제 우리 곁에 살고 있다.
투쟁과 박멸이 아닌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공존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전염병이 어떤 초자연적 공격이 아니라
인간이 함부로 훼손한 생태계에 적응하기 위한 미생물들의 아우성임을 알아듣고, 인간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의 메시지에 겸허하게 귀 기울이는 일은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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